다낭성 난임일기 4. 제주 한마음병원 인공수정 1차 실패

인공수정 1차 실패 후기다. 제주 한마음병원에서 인공수정을 했고, 1차는 실패했다. 인공수정이 자연임신과 확률이 비슷하고,15~20%만 성공한다고 하니 당연한 결과다. 근데 마음이 좀 그런건 어쩔 수 없다. 자세한 후기는 밑으로…


제주 한마음병원 피검사(시술 12일차, 2월 20일)


원래는 2월 13일에 병원 내원을 해야 했다. 그런데 상을 당하셨다고 연기됐다. 그 주는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나중에 전화가 와서 2월 20일에 피검사를 하러 오라고 했다. 오전, 오후 상관 없이 편한 시간에 방문하라고 했다.

오전 10시에 방문해서 진료 없이 바로 수납하고 채혈실로. 채혈실에서 채혈하고 2시간 정도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결과는 전화로 알려준다고 했고, 집에 가면 된다.

그리고 기다림. 사실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얼리 테스트기를 했는데 두 줄이 안 떠서 각오하고 있었다. 전화가 와서 임신이 아니라고, 생리 시작하면 3일차에 다시 병원 방문하라고 하셨다. 각오했지만 슬펐다. 그래서 낮잠을 잤는데 어쩐지 배가 아프더니 바로 생리가 터졌다. 오전에 생리했으면 병원 안가는건데…그냥 허무하게 인공수정 1차 실패다.


<진료비>

  • 총 1,340원
날짜내용급여
본인부담
비급여지원금실제비용
2.20.피검사13,400원0원12,060원1,340원



제주 한마음병원 인공수정 1차 실패, 2차 준비(생리 3일차, 2월 22일)


화요일에 바로 생리를 해버려서 목요일에 방문했다. 1차가 끝났으니, 난임시술결정통지서를 다시 받아야 한다. 보건소에 방문해도 되지만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난임시술결정통지서 다시 받는 절차는 다음 포스팅에 쓰겠다.

어쨌든 결정통지서를 다시 받고 병원에 방문했다. 선생님이 다시 잘 해보자고 위로해주셨다. 그리고 초음파를 봤다.

근데…1차에 과배란했던 난포가 아직 남아있어서, 1사이클을 쉬어야한다고 하셨다. 이대로 진행하면 난포가 제대로 크는건지 모르니까 한번 쉬면서 자연임신 시도를 해보라고 했다.

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심해서 약을 안 먹으면(피임약 혹은 배란유도제) 생리를 안 한다. 혹시 주기가 되도 생리를 안 하면 다시 방문하라고 했다. 일단은 다음번 생리 3일차에 방문하기로 했다.


<진료비>

  • 총 17,110원



인공수정 1차 실패 휴식


슬프다…이미 자연임신 시도 많이 했고, 마음은 조급한데 한달을 쉬어야 한다니…물론 쉬면서 임신 시도는 해보겠지만,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라면 알거다. 주기 맞추기가 정말정말 힘들다는 것을…일단 배란 테스트기 써가면서 시도는 해볼텐데…솔직히 기대는 안된다. 바로 시험관 가야되나 고민이 되기도 한다. 힘들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