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임일기 9.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시험관 진료 시작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시험관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제일 궁금했던 것은 시험관을 하면 얼마나 병원에 가야 하는지! 특히 나처럼 지방에 살고 있다면 가장 궁금할 부분일 것이다. 방문일자 위주로 정리해보겠다.


(1)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시험관 시작(김진영 원장님, 5월 21일 화요일)


  • 레코벨 10ug 3일치 처방


5월 14일 화요일에 인공수정 마지막 절차로 소변 검사를 하러 방문했었다. 나는 제주도에서 올라가기 때문에 김진영 원장 선생님이 배려해주셔서 파누엘정 5일치를 먼저 처방받았다. 원래는 생리 2-3일차에 다시 방문해야하는데, 그때는 방문하지 않고 5월 21일 화요일부터 방문하기로 했다.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시험관 본격 시작이다. 나는 김진영 원장님 진료를 받는다.

생리는 목요일에 터졌고, 파누엘정 토 일 월 화 4일치를 먹은 상태에서 병원 방문. 나는 심한 다낭성이고 난포가 잘 안 자라는 편이라서 역시나 난포는 많이 안 자라 있었다. 난포 크기는 4mm 정도??

레코벨 자가주사를 10ug로 일단 3일치를 처방받았다. 하나는 병원에서 맞고가고,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다이얼 식으로 돌리는 거라서 아주 편했다! 이번에도 역시 보냉백을 챙겨주셔서 편하게 가지고 왔다.(레코벨은 냉장 보관!)

피검사와 소변 검사를 하고 갔다. 피는 네통인가 다섯통인가를 뽑아감…..시험관을 할때는 수면 마취를 하기 떄문에, 관련 검사가 많다고 한다. 소변 검사도 그 일종. 근처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 등을 해서 소견서도 제출해야 한다. 배아 생성에 대한 동의서도 제출한다.

각종 검사가 껴있어서 그런지 신선배아 진료는 지원금이 꽤나 많이 든다…. 다음 예약 일을 금요일로 잡고 진료 종료!


<신선배아 1차 자가 부담금>

  • 병원 : 17,060원



(2) 시험관 세번째 방문(5월 24일 금요일)


  • 레코벨 9ug 3일치 처방
  • 가니레버 2일치 처방


세번째 방문으로 친건 인공수정 종료+파누엘정 받아온 진료까지 쳐서 그렇다. 14일 – (7일 간격) – 21일 – (3일 간격) – 24일에 방문했다. 주사 맞을때는 보통 3일 간격으로 오는 듯!

초음파로 난포를 보니 아직 많이 안 자라 있었다…나는 빨리 하고 제주도에 가고 싶지만 여러 개를 키워야 하다보니 느리게 되는 듯.. 레코벨 용량을 조금씩 줄여서 다시 3일 맞기로 하고, 이번에는 조기 배란 방지 주사인 가니레버도 처방해주셨다. 이번에 난포 크기는 큰게 10mm 정도 되었다.

레코벨은 병원에서 맞고 갔다. 저번에 요청받았던 심전도 등 소견서와 배아 생성 동의서도 제출했다. 가니레버 주사는 맞으면 가려울 수도 있다고 한다. 레코벨은 냉장 보관, 가니레버는 실온 보관으로 꼼꼼히 챙겨주셨다.

토요일, 일요일에 레코벨과 가니레버를 자가 주사 했다. 확실히 가니레버는 아팠다……잘못 맞아서 멍도 들었다 ㅠㅠ 주사 바늘이 다른 것 보다 두꺼워서 아플 수 있다더니 진짜 아프고 가렵고 뭉친듯한 느낌…



<신선배아 1차 자가 부담금>

  • 병원 : 8,560원



(3) 시험관 네번째 방문(5월 27일 월요일)


  • 레코벨 6ug, 8ug
  • 가니레버 2일치 처방


난포는 저번보다 크기는 했다. 가장 큰건 15mm정도?? 저번 진료에서도 금~토 쯤에 채취하지 않을까 말해주셨는데, 이번에도 금~토 정도 일거라고 하셨다. 맨 처음엔 화수목 정도 아닐까요? 했는데…점점 미뤄진다…ㅠㅠ

레코벨 주사는 뭔가 특이하다. 주사 하나당 36ug가 들어있고, 내가 그때그떄 용량을 다이얼로 돌리면 딱 그 만큼의 주사만 나온다. 하나 처방받을 때 마다 36ug이고, 그걸 나눠서 쓴다. 그래서 이번엔 딲 15ug가 남아 있어서 새로운 주사를 받지는 않았다!

이번에도 레코벨과 가니레버 1일치는 병원에서 맞았고, 화요일에 자가주사하고, 수요일 오전 8시에 방문하기로 했다.

증상 : 월요일부터 슬슬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피곤하기도 하고 기분도 안좋고…내가 서울에 오래 있어서 그런건지 주사 때문인지 단순히 컨디션 영향인지는 모르겠다. 하루에 주사를 두개나 맞다보니 배에 주사 자국이 가득. 주사를 어디 꽂아야할지도 모르겠다…

아마 수요일에 병원 방문하면 채취 날짜를 잡을 듯 하다.

지금까지는 화요일 – 월요일 – 금요일 – 월요일 – 수요일로 5번! 채취 전에 4~5번은 방문해야 하는듯. 이건 내가 난포크기가 더디게 자라서 그런걸 수도 있다.




<신선배아 1차 자가 부담금>

  • 병원 : 2,920원




다음 후기는 채취 전 마지막 진료와 채취 후기일듯!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신선배아는 안한다고 한다. 복수가 찰 위험 때문… 하아… 그럼 다음달에도 또 와야하는건데, 벌써 지겹고 힘들다. 난 왜 다낭성이고 임신도 안되서 고생을 해야할까? 슬슬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시험관하면서 기분이 안좋아서 정말 많이 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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