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마음병원 인공수정 2차 D-day 후기다. 이번에는 특히 병원을 자주간 것 같다… 3월 20일 첫 방문해서 4월 1일까지 2~3일 간격으로 6번을 갔다. 서귀포에서 제주시 왔다갔다 하니까 엄청 힘들다.
제주도 한마음병원 인공수정 진료 네번째(3월 28일)
폴리트롭 75를 여섯 번, 폴리트롭 150을 두 번 맞으니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컨디션이 최악인 가운데 3월 28일에 다시 방문했다.
초음파를 보시고 이번에는 난포가 조금 많이 자란 것 같긴 하다고 했다. 난포 터지는 주사를 처방해줄테니 저녁 9시에 시간 맞춰서 맞으라고 하셨다. 저녁 9시에 난포 터지는 주사를 맞고, 이틀 뒤인 3월 30일 토요일 오전에 인공수정 시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폴리트롭은 맞아봤어도 난포 터지는 주사를 직접 놓기는 처음이었다…게다가 내가 주사기에 직접 약을 넣고 배에 맞아야 했다…무서웠다…
로렐린을 처방받았다. 실온 보관이었고, 약제과에서 받은 후에 다시 산부인과로 올라가 어떻게 맞는지 설명을 들었다. 로렐린 뚜껑을 벗긴 뒤 로렐린 약 윗부분을 알콜 솜으로 한번 닦아주고, 주사기에 10ml를 넣어서 폴리트롭 맞는 것처럼 배에 맞으면 된다고 했다.
<진료비>
- 총 18,370원
| 날짜 | 내용 | 급여 본인부담 | 비급여 | 지원금 | 실제비용 |
|---|---|---|---|---|---|
| 3.28. | 진료비, 배란테스트, 난포 터지는 주사 | 33,700원 | 15,000원 | 30,330원 | 18,370원 |
<처방 목록>
- 로렐린(저녁 9시에 시간 맞춰서 맞을 것)
<다음 예약>
- 3월 30일(인공수정 시술)
한마음병원 인공수정 2차 시술(3월 30일)
대망의 인공수정 당일. 토요일 진료였기에 오전에 가야했다. 산부인과에서 몇시에 오라고 딱히 정해주지는 않아서, 10시쯤 도착했다. 먼저 남편 정액 채취를 하고, 1시간 반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
치마로 갈아입고, 시술실에 들어가 누웠다. 시술은 마찬가지로 5~10분쯤 걸렸다. 이번에는 좀 더 아팠다. 한 2~3분 정도 통증이 쎄게 왔다. 인공수정이 끝나면 침대로 옮겨와 30분을 누워있다가 가면 된다.
시술 당일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도 피해야 한다. 너무 많이 걷거나 하지만 않으면 되고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따로 말씀은 안하셨지만 혹시 몰라서 이번에는 인공수정 당일과 인공수정 다음날도 관계를 가졌다.
<진료비>
- 남편 : 총 6,510원
- 아내 : 총 6,190원
| 날짜 | 내용 | 급여 본인부담 | 비급여 | 지원금 | 실제비용 |
|---|---|---|---|---|---|
| 3.30 | 남편 정액채취 | 65,100원 | 0원 | 58,590원 | 6,510원 |
| 3.30 | 인공수정 | 61,900원 | 0원 | 55,710원 | 6,190원 |
<다음 예약>
- 4월 1일 : 병원 진료
제주도 한마음병원 인공수정 진료 다섯번째(4월 1일)
이번에는 병원을 왜 이리 많이 부르는건지..저번에는 인공수정날 약도 처방해줬는데, 이번에는 병원 진료를 또 하게 되었다. 초음파보고 상태를 확인했고, 이번에도 경구약을 처방받았다.
질정과 경구약 중에 선택하라고 했는데, 질정은 저번에 넣다가 잘 안 넣어진 기억이 있어서 경구약으로 받았다. 이제는 4월 11일에 피검사만 남았다. 이렇게 2차 주기가 종료되었다.
<진료비>
- 총 2,690원
| 날짜 | 내용 | 급여 본인부담 | 비급여 | 지원금 | 실제비용 |
|---|---|---|---|---|---|
| 4.1. | 진료비 | 26,820원 | 0원 | 24,130원 | 2,690원 |
<다음 예약>
- 4월 11일 오후 4시 전까지 올 것(피검사)
인공수정을 시작하면서 딱 세 달만 하고 5월에는 시험관으로 넘어가기로 결심했다. 중간에 한달을 쉬어야 해서 마음이 조급했다. 이번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다. 이번에도 끝나고 한달을 쉬어야 한다면, 피임약을 먹고 생리 날짜를 정확히 한 후에 서울 병원으로 옮기려고 한다.
솔직히 인공수정 성공 확률이 10~15%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해서 기대는 안한다. 시험관 전에 인공수정을 안하면 뭔가 후회할 것 같아서 했는데,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다. 기대는 안되지만 내일 모레 병원을 다녀와서 후기를 남기겠다.